ITL, 2월 11일부터 사이버 브레이크 아시아 교육

보안 전문교육 및 역량평가 전문기관 ITL(대표 진수희)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이버 브레이크 아시아(Cyber Break Asia) 2015’ 교육을 진행한다.

사이버 브레이크 아시아 2015는 사회혼란과 기반 시설 파괴를 목적하는 사이버 공격 증가에 맞춰 조직의 전문 역량 확보에 중점을 뒀다. 악성코드 분석과 난독화 기법 등 사이버 포렌식 2개 과정과 웹 애플리케이션 침투시험, 정교한 침입탐지를 위한 침해 로그 분석방법 등이 개설된다.

악성코드 수집과 분석 방법 과정에서는 허니팟 구축 방법과 오픈소스 도구를 이용한 유사성 비교 등을 가르친다.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에 자주 악용되는 한글문서, PDF, 워드 문서에 포함된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방법과 모바일앱 분석 방법도 배울 수 있다. 국내 다양한 사이버 보안 침해사고 현장에서 실제 분석, 탐지, 대응 업무를 진행한 전문가가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

진수희 ITL 이사는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권에서는 대규모 사이버공격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사이버보안 인력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장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교육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