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해치백과 SUV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 컨트리’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크로스 컨트리는 V40을 기반으로 전고와 최저 지상고를 각각 38㎜, 12㎜ 높여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든 모델이다. 평일에는 도심 주행용,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벌집 모양 그릴과 전용 18인치 휠 등 개성 있는 디자인이 강조됐다.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힘과 효율을 높였다. 2.0ℓ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m를 낸다. 리터당 복합연비는 16.4㎞로 1등급 연료 효율을 구현했다.
전방 추돌이 예상되면 자동 제동 기능을 작동시키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보행자 충돌 시 부상을 줄이는 보행자 에어백, 주행 시 차간 거리를 자동 조정하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등 안전·편의 기능을 갖췄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461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 여가생활을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다”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많은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크로스 컨트리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