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2일부터 3일간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95건을 포함한 757억원 규모, 1040건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99건이나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 예정가격의 10%를 입찰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