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욱 영산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서 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구욱 신임회장은 앞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과 대교협 로스쿨대책위원장, 대교협 대학윤리위원회 위원장직으로 활동했다. 부 회장은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등 처한 상황이 다른 대학들이 상호 공존할 수 있도록 ‘구조개혁의 형평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물]부구욱 영산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회장에 선임](https://img.etnews.com/photonews/1501/645001_20150109181525_350_0001.jpg)
부 회장은 1952년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법학석사, 2001년 한양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1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2001년 2월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대학총장으로 변신해 영산대 총장으로 재직해왔다.
한편 대교협은 전국 국·공립 46개교와 사립 156개교 등 국내 4년제 대학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