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는 지난 10일 서울 청계산에서 42명의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원 및 본사 부장급 이상 직원 220여명과 함께 등반 행사를 갖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신입사원과 덕담을 나누며 이수봉 정상에 오른 마하셔 CEO는 “회사 역사의 이정표가 될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면서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기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전하는 S-OIL의 기업정신을 발휘하는 2015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하셔 CEO는 이어 신입사원에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S-OIL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어려운 산길을 올라 마침내 정상에 서게 된 오늘의 도전정신을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