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성·우주산업연구회(회장 이호진,ETRI 연구위원)는 13일 더팔래스호텔에서 통신·방송위성계의 핵심 현안인 ‘통신방송용 위성의 민관공동 개발을 위한 정책 및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 행사는 산·학·연·관 협력과 기술정보 교류 확대,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외에 KT스카이라이프, KT샛, AP위성통신, 에이알텍 등 위성관련 업체에서 국내의 우주개발 기술 및 위성통신· 방송 분야 관련 기술 현황 등 총 11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호진 회장은 “민관통신방송은 국가 재난재해로 인해 지상 통신시스템이 마비될 경우 통신방송위성으로 지상망을 대체하거나 위성-지상망 연동을 통해 긴급통신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관련정책 및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는 매우 시의 적절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