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1월 첫 주 자사의 앱 장터인 앱스토어 내 응용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 과금 매출이 사상 최고치인 5억 달러에 육박하는 한편 지난 2014년 연간 매출액도 전년대비 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 1월 8일 2014년 앱스토어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앱 개발자도 100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앱스토어를 통해 개발자가 얻은 누적 수익은 250억 달러에 이른다.
올해도 1월 첫 주 5억 달러 매출을 기록, 기록을 세웠다. 1월 1일의 경우 하루 매출 기준으로 앱스토어 사상 최고액을 달성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것. 또 지난해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앱스토어에 등장한 바 있는 앱(Apps for RED)도 큰 성공을 거둬 이번 분기 2,000만 달러를 에이즈와 결핵, 말라리아 대책 기금으로 모금했다. 애플과 이 협회가 파트너가 되어 모금한 총액은 1억 달러에 이른다.
애플은 앱 이코노미(The App Economy)로 개발자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앱스토어 개설 후 6년 동안 iOS 생태계를 통해 62만 7,000명 이상 고용을 창출했으며 미국 앱 개발자만으로 80억 달러 수익 분배를 했다는 것이다. 애플은 앱 이코노미가 앞으로 3년 동안 1,500억 달러 이상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는 등 새로운 고용 기회 창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앱스토어가 전 세계 155개국에 제공하는 앱 수는 140만 개 이상, 아이패드용은 72만 5,000개 이상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