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물산(대표 정우한)은 원단 전문 제조업체다.
대표제품인 한지 원단 ‘하운지’는 닥나무를 면이나 천 등에 접합해 한지의 기능과 장점을 그대로 살려낸 천연 원단이다. 항균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섬유질 조직은 천연피혁의 조직과 흡사해 통풍성이 탁월하다.

원단은 표면을 도포하는 형식이 아닌 침투하는 새로운 공법의 코팅 방식을 채택했다. 빗물은 흘러내리되 땀은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갖춰 아웃도어룩에도 활용할 수 있다.
원단에 불박, 금, 은박을 입힐 수 있으며 자수와 인쇄도 가능하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 어린이의 의류 또는 가바오가 침구류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원물산은 하운지 원단에 대해 KOTITI시험연구원의 다양한 시험 검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정우한 사장은 “하운지는 원단이지만 마치 가죽 같은 느낌이 나 합성피혁과는 다른 천연 동물가죽을 대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