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대표 이재형)은 미국시장을 겨냥해 동작감지 센서가 적용된 ‘루미다스 주차장등’ 2종과 ‘루미다스 방폭등’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동부라이텍에서 개발된 동작감지 센서형 LED 주차장등은 마이크로웨이브 센서를 적용, 주차장내 차량과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2단계 밝기로 자동 조절된다. 기존 적외선 감지센서 방식 대비 동작 신뢰성이 높아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대 75%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DLC인증을 획득해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경제적인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루미다스 비점화 방폭등은 화학·정유·가스공장·충전소·보일러실 등에 적합하고, 내압 방폭등과 달리 밀폐되지 않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에 따라 80·110·140·170W로 나뉜다. 일반 메탈할라이드 제품에 비해 최대 65%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고, 과열을 방지해 주는 특수 방열판 시스템이 적용됐다. 팬던트형과 벽부형 외에 직부형, 스탠션설치형, 폴대설치형, 스위벨형 등 사용 환경에 따라 총 8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라이텍은 전 세계 방폭조명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루미다스 비점화 방폭등 라인업을 구축, 산업등 매출분야에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센서형 주차장등과 방폭등은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조명시장에서 글로벌 산업조명 전문기업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제품”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