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가증권·코스닥 상장사의 공시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공시건수가 전년대비 각각 1.9%, 4.7%씩 줄어든 1만4473건, 1만5031건이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시장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8.7건으로 전년대비 0.3건 감소했으며 코스닥 시장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4.2건으로 전년보다 1.4건 줄었다.
양 시장에서 수시공시와 자율공시는 감소하고 공정공시는 늘었다. 수시공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년대비 1.9%, 코스닥시장에서 6% 각각 감소했다. 자율공시도 유가증권시장에서 6.3%, 코스닥시장에서 2.4% 각각 줄었다. 공정공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9%, 코스닥 시장에서 10.5% 증가했다. 조회공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8% 늘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줄었다.
표. 유가증권시장 공시유형별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단위:건, %)
표. 코스닥시장 공시유형별 공시건수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단위:건, %)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