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광산업 활로 해외서 찾는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 사진)가 광산업 판로확대를 위해 세네갈, 동남아 등 신흥국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위해 진흥회는 지난해 설립한 7개 해외 마케팅 센터를 올해 전 세계 9개 주요국에 확대 거점화한다.

한국광산업진흥회, 광산업 활로 해외서 찾는다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등 획일적인 마케팅 지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네트워크, 해외 바이어를 적극 발굴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진흥회는 ‘2014 국제광산업전시회’를 통해 신규 확보된 핵심 바이어를 활용해 해외프로젝트 수주전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39개사를 지원해 726만불의 계약체결을 성사시켰다.

LED조명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인도네시아 스마트빌딩 시범사업과 동남아 등 신흥국 판로개척에도 나선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스마트 광통신부품 등 신사업 컨소시엄으로 마케팅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광통신, LED, 레이저, 광소재 등 광산업체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15년도 상반기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진흥회는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구축 및 사업화, OLED조명 클러스터 지원사업, 수요자연계형 LED조명 글로벌사업, LED융합산업 허브 구축사업, 일학습병행제 등 국비사업을 통해 회원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광산업진흥회(062-605-9620)로 연락하면 된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외 수출상담회 및 수출로드쇼 개최는 물론, 해외 유망전시회 공동관 참가지원, 현지 수출상담지원, 해외프로젝트 컨소시엄 구축 등을 통해 회원사 매출증진에 총력을 쏟겠다”며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으로 마케팅 지원, 통계분석 정보제공, 일자리 창출지원 등으로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푸른 양띠해를 맞아 광산업계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