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올해 재난안전 R&D 10개 사업에 709억원 쓴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재난안전 연구개발(R&D) 분야에 총 10개 사업, 709억원을 집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신규 공모대상 과제는 5개 사업 29개 과제, 192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소방·방재 분야 4개 사업 364억원, 해경안전 분야 2개 사업 64억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4개 사업 281억원이다. 국민안전처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재난안전 R&D 사업은 과거 소방방재청·안전행정부·해양경찰청이 각각 수행해 온 사업을 국민안전처 출범으로 통합, 추진한다.

방기성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재난·안전 R&D 사업으로 과학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비·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 재난안전산업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