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N90Q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Harman)이 CES2015 기간 중 선보인 신형 헤드폰이다. 이 제품은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퀸시존스가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AKG N90Q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자마다 맞춤형 음향을 최적화한 헤드폰이라는 것이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사람마다 다른 귀의 구조를 바탕으로 사운드를 조정한다. 여기에 쓰인 트루노트(TruNote)라는 기술은 이어캡 2개에 단 마이크를 이용해 되돌아오는 소리의 반환값을 측정, 귀의 구조를 파악한다. 이에 맞는 음질을 유지할 수 있게 맞춤형 수정 필터를 생성하는 것이다. 개인화된 소리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