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변곡점을 맞았다. 기계공업 중심이던 자동차에서 전장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5%에 육박하고 있으며, 차세대 무인 스마트카는 물론 친환경 흐름을 타고 하이브리드카, 고효율 디젤차가 시장 판도를 휘젓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자동차 경량화, 전장, 테스트 계측기기 기술 및 부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연비 규제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요즘, 자동차 경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차체 설계 및 소재 평가 기술이나 탄소섬유강화 복합재(CFRP) 공정 가공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양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대체소재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
자동차 전장화의 경우, 산업이 점차 고안전 지능형 차량의 추세로 발전됨에 따라 텔레매틱스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장 관련 부품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자동차 전장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여기에 환경이나 안전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전장화가 대두되고 있다.
테스트 계측기기는 본격적으로 자동화 산업에 도입되면서 그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 수출의 전략적 보유 산업이자 타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최첨단 산업으로 손꼽힌다. 최근 계측기기 산업의 첨단화로 자동화, 제어목적의 계측 및 컴퓨터를 이용한 분야에서 그 수요가 증가했다.
이처럼 자동차 산업 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동차 경량화, 전장, 테스트 계측기기에 대한 기술 및 부품들을 한 눈에 보고 전반적인 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오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마련된다.
디지털기술과 MICE KOREA가 주관하는 자동차 경량화기술&전장기술&오토모티브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이 코엑스 B홀에서 400부스 규모로 동시에 개최되는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접해볼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며, Smart Car Forum 2015 및 각종 기술세미나가 동시개최 돼 업체 실무자들에게 첨단 제품과 기술을 공유하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시사무국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testm.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