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주 이전 이후 첫 사장단 회의 개최

한국전력이 나주 이전 이후 첫 전력 그룹사 사장단 회의에서 지방 이전 시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2일 2015년도 제1차 전력 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왼쪽 세 번째)이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왼쪽 세 번째)이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전을 포함 10개 전력 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해 지방 이전 시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전력 그룹사들은 중부발전, 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를 제외하고 모두가 지방 이전을 완료한 상황이다. 나머지 회사들은 올해 지방 이전을 완료한다.

한전은 본사 이전 지역에 추진 중인 ‘전력산업 새시대 랜드마크,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본사 지방 이전을 계기로 한전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이전 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