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끝나지 않은 항공운항과 입시, 학점은행제 학과를 주목하라

2015 끝나지 않은 항공운항과 입시, 학점은행제 학과를 주목하라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 수원과학대 항공광광학과 등 주요 스튜어디스학과가 지난 10일 정시 면접전형을 마쳤다. 하지만 정시전형이 끝났다고 해서 입시생들의 대입 전형이 끝난 것은 아니다.

정시전형에 이어 학점은행제 대학의 모집이 이어진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의 모집은 1월과 2월까지 계속적으로 진행된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 11690호)에 의거하여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열린 교육사회,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항공사를 비롯하여 항공관광직군은 열린 교육과 평생학습사회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항공업종은 서비스분야의 특성상 다양한 사회경험, 아르바이트, 외국어 능력이 채용시 면접에서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때문에 학교 안과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점을 취득하고, 비교적 자유롭게 학업과 외국어, 자격증 등을 공부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기반 항공운항과가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용인대학교 항공관광서비스학과는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열린교육과 취업에 앞장서고 있다. 학과는 2010년 개설된 이후 우수한 항공서비스 인재 양성과 배출을 지속하고 있다.

항공운항과의 특성상 이론과 실습, 체험학습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들 학과의 교육은 본과대학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객실승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항공운송실무, 이미지메이킹, 유니폼착용, 영어교과목 학습은 물론이며 일본어, 태권도, 유도, CRS자격증(항공예약발권시스템)을 공부한다. 또, 대한항공 현장실습생, 아시아나체험교실, 국제선실습비행 등 체험실습교육을 통해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용인대학교 항공관광서비스학과 김화정 학과장은 ‘학점은행제 기반의 학과 등록금은 국가평생교육원의 법률에 따라 조정되기 때문에 일반대학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하지만 학위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은 일반 대학과 차이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학점은행제 시스템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경험과 체험학습을 통해 궁극적으로 항공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지도하고 있다.’ 라고 말한다.

용인대학교 항공관광서비스학과의 성적반영비율은 서류 20%와 면접 80%이다. 고등학교 내신성적과 수능점수는 반영하지 않으며, 향후 객실승무원으로 일하기 위한 스튜어디스 자격조건에 준하여 면접을 실시한다.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기간은 2015년 01월 02일~01월 22일이며, 원서는 용인대 홈페이지(http://air.yongin.ac.kr)와 진학사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