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의 평점과 리뷰. 잘못하면 어플삭제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규, 인기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다양한 게임의 리뷰 및 소개 자료를 배포함에 있어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의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편집자주>

사진 : 헝그리앱 제공
사진 : 헝그리앱 제공

최근 모 게임사가 출시한 게임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라지고, 또 다른 게임은 진행 중인 페이스 북 이벤트를 취소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 이유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허위 또는 부적절한 평점 및 리뷰` 가이드 라인 때문이다. 애플 앱스토어의 가이드 라인처럼 구글도 평점 조작과 보상을 빌미로 평점 요구에 대해 엄격한 가이드 라인을 세워둔 상태다.

구글이 정한 개발자 가이드 라인은 다음과 같다.

평점을 조작하지 말 것, 인센티브 제공을 조건으로 평점을 요청하지 말 것, 앱을 여러 번 평가하지 말 것, 리뷰에 부적절한 콘텐츠를 추가하지 말 것 등의 4가지 항목이다.

특히 유저에게 `좋은 평점을 받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말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댓글 가이드 라인도 `평점을 높이거나 낮출 의도로 허위 리뷰를 출시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했다.

이를 어길 경우 구글은 `사전 경고 없이 앱을 일시중지 또는 해지할 권한`을 발동, 게임과 게임을 등록한 계정의 권한을 박탈할 수 있다.

현재 구글은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고, 유저에게 앱을 평가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만 허용한다. 그 외는 정책 위반으로 분류한다. 애플 앱스토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유연한 마켓처럼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 정책을 위반하면 예외를 두지 않는다.

이러한 가이드 라인을 숙지않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결과는 노출 불가 수준이 아니라 심지어 어플이 삭제될 수도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