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는 회원 포인트 적립 제도를 즉시 사용 가능한 무료이용권,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으로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인트는 5만포인트 이상 적립 시 사용이 가능했지만, 새 혜택은 누적 대여 횟수를 기준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누적 대여횟수가 5회를 넘어가면 상위 차종 무료 업그레이드, 24시간 무료이용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업그레이드는 누적 대여 횟수 5회, 15회, 25회 등 10회 단위마다 제공된다. 소형 차량은 중형으로, 중형 차량은 중대형으로 추가 비용 없이 교체해 대여할 수 있다.
무료이용권 역시 5회 이용 시부터 10회 단위마다 지급된다. KT금호렌터카 전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차량사고 고객부담금 한도제도(CDW)는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모든 혜택은 회원제도가 개편되는 12일부터 적용되고, 지난 대여 횟수는 소급되지 않는다. 개편 이전에 적립한 포인트는 할인쿠폰 교환, 대여요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윤종진 KT렌탈 IMC본부장(전무)는 “새해를 맞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회원제를 개편했다”며 “2015년 한 해도 진심을 담아 고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