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7개 기업, 동부기술연구원 부지에 공장 신·증설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업 7개사는 14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와 공장 신·증설 투자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트루윈, 엔스코, 메닉스, 스페이스 솔루션, 솔탑, 비엠화인텍, 청호시스템이다.

7개사는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동부기술연구원 부지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컨소시엄은 동부기술연구원과 최종 계약이 이뤄지는 대로 부지 매입 등 총 296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들 기업의 공장 신·증설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 지역 기업 대표, 기업 도우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도우미 토크 콘서트’를 갖고 기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