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 에너지정책이 궁금하다면

에너지관리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오는 20~23일 ‘2015년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체·건물 에너지 관련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책 설명회는 20일 서울과 광주를 시작으로 21일 대전과 강릉, 22일 인천과 부산, 23일 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열린다.

에관공은 설명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통합 서비스사업을 비롯한 정부의 ‘6대 에너지 신산업’의 구체화 방향, 효율 자원시장 시범사업을 소개한다. 또 친환경에너지타운과 신재생에너지연료혼합의무화제도(RFS) 등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도 설명한다.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새해 출범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소개와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 지원사업의 운영 효율화, 새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건물 에너지평가 중점 추진사항 등 주요 에너지 정책들도 함께 안내한다.

에관공 관계자는 “미국발 셰일가스 혁명과 저유가 지속 등 최근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에너지 수요관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번 정책설명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