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앤비, 디자인·사이즈 변화준 스마트ID카드 개발

출입통제 및 홈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씨큐앤비(대표 이재원)는 디자인과 사이즈를 다양화한 신개념 스마트ID카드를 개발, 주문제작하는 기업용 사원증으로 판매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씨큐앤비, 디자인·사이즈 변화준 스마트ID카드 개발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ID카드 신제품은 표준 ISO 14443A 규격에 맞춘 기존 카드와 달리 사이즈와 색상 및 디자인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옴니시스템의 특허기술 소재인 스마트프리폼 소재로 제작했다. ABS·PVC·PET 등 세 가지 소재를 이용한다.

획일적인 사이즈의 직사각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기업 이미지나 철학에 맞춰 정사각형 또는 티자형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음각, 양각, 홀로그램, 금박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해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 위에 투명보호필름과 스크래치방지특수필름으로 이중 코팅하고 특수 압착 기술을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스마트ID카드를 특수 제작한 클립을 이용해 펜던트처럼 착용하거나 목에 걸 수 있도록 하는 등 유니크한 느낌도 살릴 수 있다.

이재원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ID카드는 획일화된 크기와 디자인의 기존 사원증과는 확연하게 차별화한 제품이라 기업에서도 반응이 좋다”며 “벌써 3~4개 기업과 새로운 사원증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