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아오픈, 쓰리케이소프트와 손잡고 IoT 등 첨단IT 비즈니스 본격 발굴

일아오픈과 쓰리케이소프트가 정보기술(IT) 분야 전방위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일아오픈(대표 정성현)은 14일 쓰리케이소프트(대표 김영근)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명함교환서비스’ 등 IoT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데이터 보안 등 첨단 IT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적극 나선다. 또 일아오픈은 쓰리케이소프트의 플랫폼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사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일아오픈은 지난해 10월 서울에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데이터 보안, IoT 전담 사업본부를 설치하고, 최근까지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쓰리케이소프트는 국제 표준 언어인 XML을 자동 생성하고, 저장, 검색, 교환, 통합, 보안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SOAXML’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개발본부를 두고, XML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IoT 응용SW 플랫폼, 빅데이터와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정성현 사장은 “세계 IoT산업은 오는 2022년 14조4000억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쓰리케이소프트와의 파트너 체결로 글로벌 IT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