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은 지난해 역직구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3배 늘어난 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중화권 시장이 주도했다. 메이크샵 역직구 오픈마켓 ‘OKDGG(www.okdgg.com)’의 지난해 중화권 매출 비중은 상반기 55%에서 하반기 68%로 늘었다. ‘메이크글로비(www.makeglob.com)’의 중국어 전문몰 매출 비중도 2013년 45.4%에서 지난해 64.4%로 크게 늘었다. 외국 소비자가 즐겨 찾는 품목은 패션 의류(35%)가 가장 많았으며 패션 잡화(20%), 화장품(15%), 한류상품(12%), 캐릭터 상품(10%) 등의 순이었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정부가 발표한 역직구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올해는 역직구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쇼핑몰 특성에 맞춘 해외진출 서비스를 강화해 역직구 시장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이크샵은 해외 인터넷 쇼핑몰 구축부터 마케팅, 배송 등 해외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업체다.
【표】2014년 연간 OKDGG 국가별 매출 비중(단위:%)
※자료:메이크샵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