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줄이 스마트해진다

T밴드(T-band)는 카이로스(Kairos)가 공개한 스마트 밴드다. 이 제품은 이제껏 나온 스마트워치와는 달리 시계줄, 밴드에 보수계와 알림 기능, 디스플레이 등을 갖추고 있다.

시계줄이 스마트해진다

T밴드는 크게 3가지 모델로 나뉜다. 디스플레이를 뺀 ND(No Display), 흑백 액정을 단 HD(Hidden Display), 컬러 액정을 장착한 OD(PMOLED Display)가 그것.

시계줄이 스마트해진다

ND는 기본 밴드 알림을 진동으로 처리한다. 센서가 감지한 데이터는 스마트폰에 저장한다. ND는 배터리 수명을 최우선으로 한 모델이다.피트니스와 보행 등 활동 데이터 같은 건강 정보는 모두 감지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것. 디스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도 7일 이상 간다. HD와 OD 모델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11×25mm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시계줄이 스마트해진다

T밴드는 ARM 코어텍스 M4 프로세서와 블루투스 LE, 200mAh짜리 배터리를 내장했다. 카이로스OS(Kairo OS)를 내장했고 진동 모터, 9축 자이로센서와 가속도계, 나침반, 광학 센서 등을 갖췄다. ND 모델의 경우에는 피부 온도와 땀을 감지하는 GSR(Galvanic Skin Sensor)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