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 육성에 올해 5000억 지원

충남도는 올해 도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생산 활동과 성장기반 확충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창업자금 690억원 △경쟁력강화 자금 710억원 △혁신형자금 730억원 △기업회생자금 20억원 △경영안정자금 1450억원 △소상공인자금 1400억원 등이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자금은 25억원, 혁신형 및 기업회생자금은 5억원이다. 업체가 부담하는 금리는 연리 2.3~3.7%로 융자 지원한다. 도는 이자차액을 보전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시켜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중 운전자금을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했다. 또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의 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을 3년 균분 상환으로 전환하는 한편 도가 지원하는 이자보전 금리는 2.0%로 단일화했다.

지원 신청은 올 12월까지다. 접수는 창업·경쟁력·혁신형자금은 충남도경제진흥원에, 경영안정·기업회생 자금은 시군 지역경제과에, 소상공인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홍성=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