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LED조명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한국광기술원(원장 박동욱) 신조명연구본부가 LED·OLED조명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LED·OLED조명 제품 및 디자인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실내외 조명 및 산업조명 아이디어를 비롯해 융·복합 아이디어, 해외시장 진출 가능 조명제품, 사업화 아이디어 등으로 진행된다.
자격제한은 없고 실명으로 출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개인 및 팀(3인 이내)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기대효과 및 사업화 가능성(40%) △실현 가능성(30%) △아이디어 참신성(30%) 등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이뤄진다.
공모전 시상은 최우수상 1인(팀) 상금 300만원과 상장, 우수상 2인(팀) 상금 150만원과 상장 , 장려상 4인(팀) 상금 70만원과 상장, 입상 6인(팀) 상금 3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LED·OLED 라이팅 워크숍’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열린 공모전에는 120팀이 응모했으며,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작은 현재 신조명연구본부에서 특허 출원과 추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동욱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내 기업과 공동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국내 제품에 대한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발굴해 신시장 창출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LED·OLED 조명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