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임직원들의 을미년 목표 달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반복되는 직원들의 새해 결심이 올해에는 ‘작심삼일’로 그치지 않고 ‘목표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우선 체중 감량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피트니스센터에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주전자 모양의 아령을 사용해 전신 근육을 강화하는 케틀벨 운동부터 노 젓는 동작을 응용해 만든 로잉 머신, 굵은 밧줄을 흔들 때 생기는 파장을 이용하는 유산소 운동 ‘배틀 로프’ 등 다양한 크로스핏(복합운동)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사내 식당에서는 현미, 샐러드, 닭가슴살 등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재료를 활용한 저염 건강 식단을 매끼 제공하고 있다.
금연 도전자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사내병원 간호사가 임직원을 직접 찾아가 금연 상담을 실시하고 금연 보조제를 지급하는 한편, 니코틴 수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임직원의 금연결심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사업장 곳곳에 작은 도서관도 확대〃운영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올라가면 회사 경쟁력도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과 역량개발을 위한 새롭고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