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티몬)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15일 CJ오쇼핑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온라인을 포함 모바일 유통채널 강화 일환으로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인수 지분 비율 등에 대해서는 “실사 등 앞으로 남은 절차가 많다”며 말을 아꼈다.
이에 따라 CJ오쇼핑은 LG유플러스 및 3~4곳으로 알려져 있는 사모펀드와 지분인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업계는 이들 회사들이 경영권(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티몬측은 그루폰이 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