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미술프랜차이즈 영렘브란트가, 가정에서도 프리미엄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문미술브랜드 렘브란트스토리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프로페셔널한 텔러가 찾아가는 스마트한 미술교육’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글로벌 방문미술브랜드 렘브란트 스토리는 기존의 방문미술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지사가 없는 렘브란트 스토리의 가맹시스템은 본사에서 전문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에 통과한 ‘텔러’에게만 수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테블릿 PC를 이용한 스마트한 미술 수업시스템은 론칭 전부터 동영상을 통해 학부모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렘브란트 스토리는 한국 미술교육시장 최초로 방문미술교재에 ‘Texture UV Mapping(이하 맵핑 기술)’기술을 도입했다. 맵핑 기술로 만들어진 ‘라이징 북’ 도안에 아이들이 색칠한 작품을 테블릿 PC나 스마트폰에 비추면, 색칠된 질감 그대로 3차원의 객체로 변환되어 생동감 있게 움직인다.
입체로 바뀐 작품은 손으로 터치해 크기를 조절하거나 방향을 바꿀 수 있고, 화지에는 나타나있지 않은 뒷모습까지도 볼 수 있다. 미리 형상화된 이미지가 아닌, 직접 그린 그림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한국 최초로 개발된 독자적 기술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렘브란트 스토리 오은정 대표는 “라이징 북은 화지에 그리는 것을 넘어서 3D영상을 통해 주제에 대한 간접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아이들의 자유로운 발상의 확장을 도와줄 것이다”며 “방문미술이 집에서 하는 학습지나 과외의 개념을 뛰어넘어, 아이들이 다양한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징 북’은 연령에 따라 유아부터 초등까지 총 3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한 단계마다 8권씩, 총 24권의 시리즈로 구성돼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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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