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원장 추천위 구성, 노조 성명 주목

광주테크노파크 노조, "실력과 능력 겸비한 원장 선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추천위원회가 15일 구성된 가운데 광주테크노파크 노조가 ‘차기 원장 선임’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추천위 회의에 앞서 ‘이런사람을 신임원장으로 바란다’는 성명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원장선임을 당부했다.

광주테크노파크 노조는 15일 원장추천위원회 1차 회의에 앞서 ‘이런사람을 신임원장으로 바란다’는 성명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원장선임을 당부했다.
광주테크노파크 노조는 15일 원장추천위원회 1차 회의에 앞서 ‘이런사람을 신임원장으로 바란다’는 성명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원장선임을 당부했다.

노조는 “최근 광주시 종합감사와 경영진단을 통해 ‘1등 테크노파크’라는 명성뒤에 감춰진 우리 법인의 진실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지자체장 임기, 각종 선거 등 정치적 이슈로 인해 임기 도중 교체되지 않아도 되는 비정치적이고 독립적인 원장이 선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또 “차기 원장은 산업경제와 지역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 내부조직 리빌딩 등 쇄신을 강력하게 단행할 수 있는 추진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인물이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시와 산자부 추천인원 8명으로 이뤄진 추천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 원장 접수를 받는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중 2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올리고 이사회가 1명을 최종 선정하면 산자부 장관이 승인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