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길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에 선임됐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사장 원창묵·원주시장)는 지난 15일 원주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15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정완길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내부 절차를 거쳐 내달 초 정식으로 취임한다.

정 신임 원장은 강릉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헌트인터내셔널비즈니스스쿨에서 경역학 석사, 홍익대에서 무역학 박사를 받았다. 1979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한국수출입은행에 재직하며 부행장을 역임했다.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와 삼성물산 고문을 지냈고 최근까지 고려대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