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나주혁신도시 등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와 청년의 취업 기회를 넓혀주는 ‘전남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 참여 희망 기업을 15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http://job.jeonnam.go.kr) 누리집 또는 시군을 통해 실시하며, 청년인턴은 다음달 3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전남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인턴 채용 후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는 기업과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도는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ICT 인력지원을 위해 지역ICT기업에서 예비 채용인력을 선발해 전문과정 교육 완료 후 청년인턴으로 채용할 때는 상시근로자 수 20% 이내에서 최대 7인까지 한도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별도의 인턴 모집 절차 없이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는 인턴 지원금(3개월)과 정규직 전환금(6개월)을 월 80만원씩 최대 720만원까지 지원하며, 청년인턴은 정규직으로 전환해 1년 이상 근무하면 최대 120만원까지 취업지원금을 받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