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전기로 움직이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구글은 자사의 본사 캠퍼스가 위치한 마운티뷰에서 모티브(Motiv Power Systems)와 공동 개발한 전기 셔틀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 구글표 전기 셔틀버스 무료 운행은 이미 지난해 7월 마운틴뷰 시 측이 발표한 바 있지만 운행은 1월 13일부터 시작된 것.
구글 무료 셔틀버스에는 승객 1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IT 기업 차량답게 무료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다. 차체 뒤쪽에는 자전거 랙이 위치하고 있으며 휠체어도 실을 수 있다. 차량 차체는 모티브가 개발한 것이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구글이 2년 동안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운행 일정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마다 이뤄지며 주말이나 공휴일은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간격이다.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출퇴근 수단을 대신하는 건 아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