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이북도민분과(위원장 이광근)는 15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신년하례회는 집권여당의 대북 통일정책 중심조직으로의 위상강화를 시작으로 세미나 활성화 및 국정운영 이해저변확대를 목표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광근 이북도민분과 위원장은 "정부가 구상하는 통일정책에 있어 중심의 역할을 하는 이북도민분과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신년하례회의 보고된 통일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통일조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15년 이북도민분과 활동은 남북관계에서 대북/통일 관련 전문 소위원회 구성 및 적극적 정책 수립을 통해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데 목표가 있으며, 북한 실상 등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캠페인에 중점을 뒀다.
또한 대북 통일정책 수립 및 제안을 위해 이북도민회/이북오도위원회/이북도민청년회/국회외교통일상임위/통일부/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세미나 활성화도 강조됐다.
신년하례회 축사를 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김태원 의장(경기 고양시덕양구을 국회의원)은 "중앙위 의장 경선에서 다선 중진의원이 맡을 수 있게 위상강화을 하고, 조직확대 등 기구개편작업을 통해 통일정책 역할을 더 확대할 수 있겠다"고 지원을 이야기했다.
2015년에는 기획소위원회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천안함 사건 추모행사 참여 및 남북교류 촉진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통일관련 사업계획을 계획하고 있다.
이영화 기자(ly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