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는 지난해 12월 기준 자사 카셰어링 서비스 회원 수가 51만명으로 집계돼, 2011년 2745명에 비해 3년 만에 186배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차량 보유 대수는 33대에서 1865대로 57배, 차고지 ‘그린존’은 11개소에서 1050개소로 95배 성장했다. 그린카 주행 거리는 5502만7490㎞로, 지구 1373바퀴에 이르는 거리를 달렸다. 총 이용 시간은 602만4033시간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회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본인확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린카는 성장을 자축하고 새해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 ‘리그 오브 그린카’를 실시한다. 회원 대상으로 인맥, 세차 등 다양한 타이틀을 지정하고 무료이용권을 발급한다. 7일 간 럭키 찬스 그린박스를 통해 오전 10시마다 깜짝 경품과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김상철 그린카 마케팅본부장(이사)은 “그린카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혁신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국내 카셰어링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지금까지 성장을 발판 삼아 2015년은 고객과 함께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