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국내 공식 딜러사를 지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전시장을 개설한다.
기흥인터내셔널(대표 이계웅)은 자사가 맥라렌 본사로부터 공식 딜러로 지정돼 올해 상반기 중 서울 시내에 공식 전시장 ‘맥라렌 서울’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 전시장은 판매와 정비 작업을 모두 수행한다.
서울 전시장이 개설되면 한국은 맥라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1번째 진출 국가가 된다. 조만간 출시될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를 비롯한 주요 차종을 수입할 예정이다.
조지 빅스 맥라렌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총괄은 “맥라렌을 한국 고객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시장 진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웅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맥라렌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두 회사 파트너십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