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개설한 ‘SW융합인력양성프로그램(SCSC)’ 2기 수료식을 최근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는 이 대학 SW전공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 10명, 타 계열 SW비전공 재학생 14명 등 총 24명이 지난해 하반기 동안 교육을 받고 수료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해 1월 삼성전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SW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SCSC를 오픈해 지난해 상반기에 58명을, 하반기 24명 등 지난 한 해 동안 총 8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교육과정은 SW 산업발전과 사회전반의 저변확대를 위한 우수한 SW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삼성전자에서 제시한 자료구조, 운영체제, 전자계산기구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분석과 설계, 정보통신 등의 6개 과목을 학기별로 이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 수료식에서 성적우수상을 차지한 형상봉(전자정보통신계열 1년)학생은 “전공수업에 SW수업까지 동시에 이수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교수 분들의 열정적인 강의에 집중하고자 노력해 SW의 기본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4급 공채전형에 지원할 경우 우대를 받을 예정이다.
대학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SCSC 3기 수강생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영진전문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올 상반기내 학기 중 4과목, 하계방학 중 2과목으로 하계방학까지 진행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