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회장 성세환)은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 대출상품인 ‘BS일거양득 나눔대출’을 3월 19일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5000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 상품은 일시적인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특히 조선, 기계, 금속, 자동차 및 석유화학 업종 기업을 최우선으로 한다.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기술형 제조 기업에도 긴급 유동자금 지원도 실시한다.
이번 BS일거양득 나눔대출은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에서 최대 1.1%까지 영업점장이 감면할 수 있게 했다. 경기민감 업종 제조업체에게도 한도제한 없이 일반기업체와 동일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김승모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최근 3저현상과 대내외 불활실성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번 BS일거양득 나눔대출 지원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