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대표 윤경은)은 19일 국내〃외 주식 통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HTS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주식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후강퉁 시행 이후 높아진 해외 투자 관심도에 부응하는 차원이다.

지금까지 해외주식을 거래할 경우 현대증권 해외전용 HTS인 ‘글로벌(Global) HTS’를 이용했다. 이번 통합 이후에는 현대증권 대표 HTS인 ‘에이블 에이스(able ACE)’로 국내 및 해외주식을 모두 거래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해외선물은 기존대로 ‘글로벌(Global) HTS’로 거래하면 된다. 배영식 해외상품부장은 “통합 서비스는 해외주식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해외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고 투자 편리성을 높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종합위탁계좌 안에서 국내〃외 주식을 모두 거래할 수 있으며 미국의 경우 예약주문서비스를 통해 낮에도 편리하게 주문 가능하다. 환시장 마감 후 밤 11시 30분까지 환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