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우즈백 사마르칸트 소재 이쉬티한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공사가 해외에 처음으로 도입한 충전소로 듀얼 호스 방식의 디스펜서 4대를 갖추고 있다. 총 8개의 노즐을 통해 시간당 8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용량이다.
가스공사는 코오롱글로벌, 광신기계공업 등과 합작해 우즈벡에서 충전소 사업을 준비해왔다.
충전소 운영으로 우즈벡 법인의 수익성 향상은 물론이고 가스공사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우즈벡 푸루캇, 양기아릭 및 누쿠스 지역 소재 3개 충전소와 나보이 소재 실린더 공장의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내 대·중소기업과 해외 동반진출해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