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이나도미 카츠히코)은 플래그십 콤팩트 카메라 ‘스타일러스(STYLUS) 1’과 M.ZUIKO 디지털 ED 12-50㎜ F3.5-6.3 EZ 렌즈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일러스 1은 이번 2.0 버전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바디와 렌즈 성능이 강화돼 쉽고 간편하게 고화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AF 촬영 시 스몰 AF 타깃 기능이 추가돼 기존 대비 약 4분의 1 크기의 타깃으로 세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됐다. MF 모드의 화면 확대 기능에는 초점이 맞은 부분이 하얀색 또는 검은색으로 표시가 되는 ‘피킹’ 기능이 추가돼 원하는 부분에 초점이 맞았는지를 알 수 있다. 촬영 간격(1초~24시간)과 사진 매수(1~999매)를 정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벌 촬영 기능과 촬영한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타임랩스무비 기능이 추가 됐다.
줌 렌즈 M.ZUIKO 디지털 ED 12-50㎜ F3.5-6.3 EZ 렌즈는 1.3 버전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동영상 촬영 시 렌즈 조리개의 동작 안정성이 향상됐다.
펌웨어는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올림푸스 뷰어 3’을 컴퓨터에 설치하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김규형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카메라 전 제품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해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후 서비스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