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국내 가전양강 DNA 배우자…삼성·LG 출신 임원 승진

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 부회장)는 삼성·LG 출신들을 대거 승진시켰다. 김성범 상무, 김재현 상무, 김혁표 상무, 안병덕 상무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이경철 부장, 이상엽 부장, 이홍범 부장, 위대성 전문연구원 4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영혁 동부대우전자서비스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동부대우전자, 국내 가전양강 DNA 배우자…삼성·LG 출신 임원 승진

김성범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LG이노텍·LG디스플레이에서 구매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현재 구매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재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국내영업에서 B2B영업, 전략유통영업 상무를 역임했다. 현재 영업본부 국내영업총괄을 맡고 있다.

김혁표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와 헬싱키대 MBA를 졸업하고 LG전자 상품기획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상품기획팀장을 맡고 있다.

안병덕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관리담당 부장·동부CNI 신사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현재 기획지원팀장을 맡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