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한국 경제의 다섯 가지 문제로 △경제의 정치화 △획일적 형평의 가치 추구 △양극화와 사회적 동력 상실 △경제활동 및 투자 동인 부족 △노령화 및 복지 수요 증대 등을 꼽았다.
정 총장은 20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KPC CEO포럼’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경제위기가 자주 발생하는 최근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특히 다섯 가지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와 문화혁신을 통한 기업 위상 강화가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