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22일 올해 첫 창의융합콘서트 개최... `시간 속에서의 기술` 주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22일 서울 대학로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올해 첫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 창의융합콘서트는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활성하기 위해 인문분야 전문가와 기술분야 전문가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지식콘서트로 KIAT가 매월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콘서트 주제는 ‘시간 속에서의 기술’로 혁신의 적절한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기술분야는 정재훈 KIAT 원장이 연사로 나와 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창조, 융합, 공동체를 제기하고 역사를 바꿔 온 다양한 산업기술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인문분야에는 천체 사진의 세계적 권위자인 권오철 사진가가 ‘천시, 지리, 인화의 조화로 만드는 천체사진’을 주제로 천체 사진촬영의 타이밍과 대기업에서 사진가로 전업에 성공한 개인적 인생 전환 경험을 들려준다.

KIAT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기술이나 상품 개발 타이밍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타이밍에 민감한 상품기획과 마케팅 분야 종사자,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일반에 무료 공개되며 사전 참가신청은 대학로 기술인문융합창작소(02-6260-1017)로 하면 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