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보은군은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3개 기업과 130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은군청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식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 하수복 재영사 대표, 신영태 대명콘스텍 대표, 신성종 타스테코 대표가 참석했다. 저장용, 위생용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재영사는 오는 2018년까지 서울 마포구 본사를 보은산단으로 이전하고, 친환경 마감재를 생산하는 대명콘스텍은 내년까지 경기도 화성 본사를 보은 산단으로 옮긴다.
한우 부속물을 가공해 식료품을 생산하는 타스테코도 경기도 평택 본사를 오는 2020년까지 보은산단으로 이전한다. 지난해 11월 첫 분양한 보은산단은 현재 15%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청주=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