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문자, "폴라리스 회장, 생리주기까지 알아야 한다"…'경악'

클라라 문자 폴라리스 회장
 출처:/클라라 페이스북
클라라 문자 폴라리스 회장 출처:/클라라 페이스북

클라라 문자 폴라리스 회장

클라라 문자에 대해 클라라가 자신의 계정에 글을 남기며 폴라리스 회장과의 문자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된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과 클라라 문자에서는 대부분 클라라가 아침 인사를 건네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애교섞인 말투로 하트 이모티콘도 사용했다. 그리고 클라라씨는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 사진, 속옷 화보 사진 등을 보내면서 이 회장으로부터 대답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였다.

보도 후 배우 클라라의 법무법인 신우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 모 회장 사이 문자 공개와 관련한 보도는 잘못된 것이다. 문자 전문이 공개되지 않았다. 문자메시지의 일부분이 폴라리스 측에 유리하게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 클라라 씨는 SNS에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다"며 "여러분께 저의 편을 들어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정당하게 재판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클라라 측은 “이는 날짜 순으로 편집된 것이 아니며 폴라리스 측의 주장을 극대화 시키고 클라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편집됐다”면서 “특히 성적 수치심 유발 발언의 하나로 언론에 보도된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이고 그랬었는데’라는 9월 19일 메신저 내용의 앞 부분에 이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화보 사진이 담긴 카톡을 삽입해 마치 클라라가 먼저 성적 유혹을 한 것과 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도록 편집하고 의미를 반감시키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라가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에게 보낸 사진들은 공개적으로 찍은 업무상 화보 사진들이고, 잡지나 SNS 기사에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마치 클라라가 사적으로 자신의 노출 사진을 찍어 이규태 회장에게 보낸 것처럼 쓰여진 악성 댓글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렇게 업무 차원에서 이규태 회장에게 화보 촬영 일정을 알리고 화보의 결과물을 보내는 것은 7월 중순 이후로는 중단됐다. 폴라리스 측과의 분쟁이 표면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규태 회장은 9월 19일 새벽에 5분마다 3차례에 걸쳐 온 문자를 보냈다. 클라라는 ‘도대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술을 마시며 이런 시간에 이런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는지’라며 무척 불쾌해했다”고 털어놨다.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 문자에 대해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회사는 네가 어디서 뭘하는지 알아야 한다. 심지어 너하고 나하고도 계약 전에도 이야기 했잖아, 우리 연예인들 중에서도 그 여자 연예인들이 매니저하고 관계가 심지어는 생리하는 날짜까지 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규태 회장의 여자친구 발언에 대해서는 “카톡에는 없으나 이를 제외하고서는 왜 클라라가 성적수치심을 느꼈는지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기에 이를 언급할 수밖에 없으나, 이와 관련해서는 본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더 이상의 언급을 자제하며 만일 필요한 경우 이와 관련된 소장의 더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 증거들을 공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클라라 문자에 대해 클라라측은 “이러한 그룹회장의 처신은 29세 미혼 여자 연예인에게는 매우 불편하고 불쾌한 것이었다. 또한 지나친 사생활 간섭도 불편하고 불쾌했다”며 “클라라가 추천하고 폴라리스가 동의하여 폴라리스에 직원으로 들어간 김00에 대하여 결혼할 사이라고 오해하고 지나친 경계심을 표현하였고 결국 김00을 합리적 이유 없이 회사에서 쫓아냈다”고 주장했다.

클라라 문자 폴라리스 회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문자 폴라리스 회장, 누구 말이 진실인지" "클라라 문자 폴라리스 회장, 진실은 어디에" "클라라 문자 폴라리스 회장, 답이 없다" "클라라 문자 폴라리스 회장, 뭐야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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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