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응용 도면설계(CAD) 개발기업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 www.cadian.com)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3D프린팅 과정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텔리코리아는 초·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3D프린팅 활용 및 교수법 등을 무료로 전수한다. 인텔리코리아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발주한 3D 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전문 강사를 배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3D프린팅 개요·방식·절차·최근 동향과 응용 사례 △3D모델링 기능 실습 △STL 다루기와 G-CODE 변환 △3D프린터 설정 및 작동원리 △3D프린팅 동아리 지도방법 등을 습득해 교사 스스로 3D프린팅 기술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지난 연말에 일반인 50명이 3D프린팅 교육을 받고 전문 강사 자격을 취득해 국내 최초로 대구 북구 지역 초·중학교 22개교에 방과후 학교에 투입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과 창직을 통해 산업계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번 무료 연수과정이 초중고 정규 수업에 3D프린팅 과정을 신설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3D프린팅 연수에 참여할 교사는 1월 말까지 ‘www.cadian3d.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인텔리코리아는 교육성과 여부에 따라 시도별 교육청과 연계해 연수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인텔리코리아는 초중고교 및 일반인들이 3D프린팅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입문·기초·응용·심화 4단계 3D프린팅 학습 교재를 갖췄다. 특히 지난해 3D프린팅 전문가 양성 우수기관 선정 외에 초보자들이 배우기 쉬운 3D모델링 저작도구(캐디안3D)를 개발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