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디스플레이 액정연구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액정학술대회’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등 액정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9개국 17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 액정연구회 측은 “디스플레이 산업 측면에서 집중 조명돼 왔던 액정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재료의 관점에서 액정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 나가려 한다”며 “외국 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액정재료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