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으로 이달 중순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리그전 ‘히어로즈 빅리그’ 개최를 발표하고 오는 30일(금)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 BJ 및 시청자, 히어로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시청자 온라인 투표로 선발된 32인의 BJ와 일반 시청자가 각각 한 팀을 이뤄 펼치는 토너먼트 대회이다.
시청자는 ‘히어로즈 빅리그’ 특집 페이지(http://heroes.afreeca.com)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BJ를 추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선발된 BJ는 오는 2월 4일(수)부터 2월 22일(일)까지 트레이닝 미션을 거친 시청자 중 4명을 선발해 본인까지 총 5명으로 자신의 팀을 구성하게 된다.
히어로즈는 북미, 유럽에 이어 지난 15일(목)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했으며, 정식 서비스에 앞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월 11일(수) 조주첨식을 시작으로 32강부터 최종 결승전까지 ‘히어로즈 빅리그’ 공식 방송 및 선수 BJ들의 개인 방송을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이번 ‘히어로즈 빅리그’ 개최를 기념해 시청자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선수 투표를 한 모든 이용자에게 퀵뷰 30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자신의 SNS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퀵뷰 30일 상품권을 선물한다.
아프리카TV SNS플랫폼 안준수 본부장은 “정식 서비스 이전에 진행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높은 게임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대회와 같이 시청자들과 BJ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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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