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국가산단추진단이 경남 미래50년 구현의 핵심조직으로 부상했다.
경상남도는 신설한 ‘국가산단추진단’에 항공산업 분야를 통합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등 국가산단추진단 조직 구성을 완료해 2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국가산단추진단(단장 신종우)은 경남도내 항공, 나노융합,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조성과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추진을 담당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말 중앙 정부의 3개 국가산단 지정 및 개발 확정에 따라 경제통상본부내에 전담부서로 국가산단추진단을 신설, 본부내 선임부서로 전진 배치했다.
국가산단추진단은 국가산단추진, 항공우주, 나노융합, 조선해양 4개 담당에 22명으로 구성됐다. 3개 국가산단의 조성계획 수립·승인에서 타당성 조사, 지정고시 등 중앙부처와 업무 협의, 부지조성, 기업 유치 등 산단 개발,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를 추진한다.
신종우 단장은 “정부 국가산단 개발 확정을 계기로 경남도내 효율적인 전 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단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3개 국가산단 조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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